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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에 100% 민간 투자로 지어지는 태양광 발전소가 들어선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26일 한화솔라에너지(주)(이하 한화솔라)와 ‘햇빛 나눔 발전소’건립 MOU를 체결했다. ‘햇빛 나눔 발전소’는 한화솔라의 100% 민간투자로, 구 공공시설물의 옥상과 주차장 등의 유휴 공간에 들어서는 민간 태양광 발전소다.
구는 미래 세대에게 원자력 발전과 기후 변화의 위험성에서 벗어난 안전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 내 공공시설부터 태양광 발전 사업지로 개방하게 됐다고 추진 배경을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한화솔라는 영등포 문화예술회관 옥상과 당산1동 공영주차장, 영등포 자원순환센터 적환장 등 공공시설 5곳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한다. 예상되는 발전량은 약 300kW 규모다. 이는 매년 약 1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연간 152톤의 CO2를 감축 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한화솔라는 대상부지를 무상으로 이용하는 대신, 사업기간 중 에너지를 생산해 판매하는 매전금액의 15%를 저소득층 에너지 복지 등을 위한 기후 변화 기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에 출연키로 했다.
특히‘햇빛 나눔 발전소’는 기존의 태양광 발전소가 부지 비용이 싼 지방 산지나 나대지 등에 건설되던 것과 다르게 평소 사용하지 않는 도심 속 옥상과 주차장을 이용하는 만큼 발전소 건설로 인한 환경파괴가 없고, 도심에서 생산하므로 송전 손실도 그만큼 적다.
한권직 환경과장은 “햇빛 나눔 발전소는 전액 민간자본으로 지어진 새로운 도시형 태양광 보급 모델을 제시한 데 큰 의의가 있으며 원전 하나 줄이기과 햇빛 도시건설 사업에도 적극 참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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