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가 올해 처음 개최한 ‘추억페스티벌’이 23일 막을 내렸다. 추억페스티벌은 안양시가 지난 2001년부터 11년 동안 열어온 안양시민축제를 탈바꿈한 축제다.
22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진행된 만안교 다리 쌓기는 안양시민 2,700명과 지역 내 전통문화예술인 300여 명이 출연한 대규모 개막 행사이자, 종합 전통놀이마당으로 펼쳐졌다. 평촌 중앙공원과 만안구 삼덕공원 일대에는 60~70년대 풍경이 전시됐고, 먹거리 장터 한 켠에 무대를 마련하고 별도의 ‘푸드 페스티벌’을 열어 흥을 돋웠다.
많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만안교 다리 쌓기 등 주요 행사를 통해 참여하거나 보고 듣는 재미가 예년에 비해 늘었다는 평가를 했다. 가족 네 명 모두 참여한 김동진(43)씨는 “두 아이도 함께 참여했는데, 다양한 전통 문화예술을 한꺼번에 즐긴 좋은 자리였으며, 역사교육도 돼 매우 뜻 깊었다”고 말했다.
3일간의 축제 기간 동안 마련된 공연 무대는 11개로, 모두 192개 팀, 2,050명이 무대 위에 올랐다. 공연 무대를 관람한 시민은 연 인원 4만 7천여 명. 대부분 공연 무대에는 지역 시민들이나 예술인들이 올랐다.
안양문화예술재단 노재천 대표이사는 “첫 번째 치른 추억페스티벌에 대한 시민의 평가는 매우 긍정적”이라면서 “더욱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계발, 보완함으로써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안양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시민이 자발적으로 무대의 주인공이 되도록 하기 위해 무대를 마련하고 참여를 독려했으며, 그 결과 실험적 시도가 성공으로 이어졌다” 라고 덧붙였다.
| |
 |
|
| 만안교 다리 쌓기는 안양시민과 지역 내 전통문화예술인이 출연한 종합 전통놀이마당으로 펼쳐졌다. |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