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홍보대사로 위촉된 영화배우 박철민 씨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21일 제5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해 ‘건강한 두뇌를 향한 도약’이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치매극복의 날’은 고령화에 따라 급증하는 치매환자의 치료·보호 문제를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지정한 날로 올해로 제5회를 맞이하게 된다. 기념행사는 치매유공자 표창, 홍보대사 위촉 등 기념식과 인지기능 저하 방지를 위한 인지재활교육, 무료치매선별검사 등 특별기획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날 행사에서 영화배우 박철민 씨가 치매홍보대사로 위촉되고 대학생 치매서포터즈 발대식도 함께 개최된다. 박철민 씨는 “어머니가 치매로 아프다. 환자의 가족들이 얼마나 아프고 힘든지 잘 안다. 이 사회, 나라가 함께 간호하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홍보대사로서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윤종철 부장은 “예방 활동, 치료제 개발 등 치매 치료·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노력이 지속되고 있지만 치매 없는 세상을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작은 관심과 사회적 돌봄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