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다음 달 19일까지 녹색산업 육성·발전에 기여한 도내 기업을 발굴하는 제3회 경기 녹색산업대상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녹색인증기업을 발굴, 종합 지원하는 경기도 Green-all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경기 녹색산업대상은 도내 녹색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 시상·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2010년 처음 제정됐다.

경기 녹색산업대상은 제조·기술부문과 보급·지원부문의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제조·기술부문은 녹색기술의 사업화·제품화를 통해 일자리창출 등 녹색산업 발전에 기여한 도내 녹색 중소 벤처기업을, 보급·지원부문은 녹색산업 설비·기술의 응용·확산 등 보급·지원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중소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분야별 각 대상, 우수상 등 2개 분야 총 10개 기업을 선정하는 시상식은 올해 12월 개최할 예정이며, 선정기업은 도지사 표창과 함께 정문 또는 현관에 게시할 수 있는 ‘경기 녹색산업대상’현판을 수여받는다.

이밖에도 도는 수상 기업에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참가지원 우대,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시 가점지원 등 도내 기업지원 사업 및 공공기관 시행 각종 기업관련 지원 사업에 참여를 원할 경우 가점을 주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10월 19일까지 경기테크노파크 녹색성장지원단(031-500-3038)에 신청하면 된다. 최종 수상자는 1차 실적평가와 2차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11월 발표될 예정이다. 신청서는 경기도(www.gg.go.kr)와 경기테크노파크(www.gtp.or.kr) 또는 Green-all 홈페이지(www.green-all.kr)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접수는 우편 또는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한정길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시행하는 ‘녹색산업대상’이 도내 녹색산업 발전 및 확산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수상 기업 인센티브를 확대 부여하는 등 내실 있고 권위 있는 대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