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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동구는 생태하천 복원을 위해 식물이 잘 자라지 못하는 장진천 제방에 식생매트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장진천은 성석동과 설문동을 경유하는 공릉천 지류의 지방하천으로 토양이 사질토로 구성되어 제방 일부 구간은 수분 부족으로 식물이 잘 자라지 못하고 있다. 또 사질토는 응집력이 약해 식물로 피복되지 않으면 장마철에 빗물에 쉽게 유실된다.
이에 구는 장진천 중류 식생이 불량한 제방 200㎡ 구간에 식생매트를 설치했다. 식생에 사용된 식물은 벌노랑이, 패랭이, 야생과꽃, 양잔디 등으로 건조에도 잘 자라는 식물을 선택했다. 식생매트는 절토면 등의 토양 침식을 방지하기 위해 씨앗과 비료로 채운 매트를 설치해 식물로 피복하는 식생 공법이다.
구는 씨앗이 잘 발아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물을 주고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조기에 식생을 안정시켜 나가기로 했다.
환경녹지과 이정호 생태하천팀장은 “하천 식생 확대로 토양유실을 막고 하천생태계도 복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식물이 잘 자라지 못하는 구간을 대상으로 식생을 점차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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