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구 치평동 무각사 3층 문화관에서 ‘제15회 녹색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조길예 전남대 교수를 초청해 ‘초록밥상,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스마트한 선택’이라는 주제 강연과 질의응답, 녹색포럼 회원 참석자들의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기후변화에 대해 내가 아는 진실 △축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식량위기의 3대원인 △채식의 기후변화 완화효과 △주 1일 채식운동과 효과 △채식, 가장 안전한 식사, 두되의 음식 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조길예 강사는 서울대학교 대학원 독어독문과를 졸업하고 푸른광주21협의회 4차 지방의제 사업 ‘녹색건강’ 팀장, 광주시교육청 급식위원회 위원, 기후행동비건네트워크 상임대표, 식생활교육광주네트워크 공동대표로 활동 중이며, 국회토론회 ‘기후변화와 먹거리’ 등 10여 차례 강의를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가 주관한 녹색포럼은 올 5월에 ‘지속가능한 삶을 위하여’를 주제로 개최한 제14회 녹색포럼을 비롯해 지난 2009년 3월부터 지금까지 15회를 개최해 왔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 완화 효과가 있는 채식을 통해 환경 선도도시를 지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