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관내 17개동 주민자치센터와 (재)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오는 5월부터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6기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과학문화재단의 선정을 거쳐서 추진하는 생활과학교실은 고양시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이 협력한 가운데 (재)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이 책임 운영기관으로 과학전공 강사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직접 실험에 참여하는 체험학습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그동안 과학교실은 어린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고, 과학을 재미있고 유익한 과목으로 새롭게 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학부모와 어린이들에게 많은 호응과 관심을 받아 왔었다.
다음 달 1일부터 7월말까지 운영되는 제6기 생활과학교실은 주 1회 3개월 과정(12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모집 접수(운영장소별 20명 내외 선착순) 중에 있다.
특히, 4월 말로 제5기 생활과학교실이 완료되는 17개동 주민자치센터(관산, 화정1, 화정2, 행주, 행신1, 행신2, 행신3, 정발산, 풍산, 마두2, 장항2, 일산1, 일산2, 일산3, 주엽1, 주엽2, 대화) 중 수요가 많은 3개동(화정2, 마두2, 일산1)과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주교, 성사)은 2개반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수업료는 없으며 재료비(2,000원×12회=24,000원)만 부담하면 되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자녀에 대해서는 재료비도 면제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생활과학교실의 운영성과 및 미실시지역의 현황 등을 고려하여, 고양시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전면 확대 시행과 추가로 반증설도 적극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경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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