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2012년 여름철 광역 쓰레기 매립장·소각장 및 주변 마을에 대한 방역계획을 마련하고 하절기 본격적인 방역을 6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방역활동은 폐기물처리시설 3개소(광역1·2매립장, 소각장)와 사후관리시설인 2개소(대체매립장, 호동골매립장)는 물론 전주권 광역매립장 반경 2km이내의 영향권에 위치한 능안, 자구실마을 등 22개 마을을 대상으로 집중 소독을 실시한다.

시는 6월부터 10월까지 방역차 2대를 투입하여 운영중인 폐기물처리시설 3개소는 탈취제와 살충제로 매일 방역소독하고, 사후관리 시설 2개소는 매주 1회, 주변 영향지역 마을은 매주 2회씩 연막소독을 실시한다. 또한 매립장과 소각장 내부와 주변도로에는 비산먼지 발생억제를 위한 살수작업도 매일 2회씩 실시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최근 기온상승 등으로 파리, 모기 등 해충 발생이 많아지고 있으므로 철저한 방역 및 악취 원인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서 질병 예방 등 주민 보건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인근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깨끗한 환경유지로 행정의 신뢰성 구축하기 위하여 여름철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매립장 및 소각장 등 시설물을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