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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최근 급격한 기온 상승과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한 식중독 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사전 예방활동 강화와 집중 홍보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분석한 식중독 발생 동향 자료에 따르면 2008∼2011년까지 4년 동안 야유회, 체육행사 등 야외 수련활동이 많은 5월∼6월에 전체 식중독 환자발생의 21%가 발생했으며, 그 중 학교 급식이나 도시락 등으로 인해 많이 발생한다고 밝혀졌다.
이에 강진군은 우선 각급 학교 및 단체급식소에 식재료 취급 관리, 조리 종사자의 개인 위생관리, 손 씻기, 끓인 물 먹기 등 식중독 예방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식점 등 식품 위생업소와 어린이집, 병원 등의 집단급식소의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부정불량 식품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수학여행, 스포츠선수단 등 집단급식을 실시하는 업소를 파악하는 등 집중 관리를 위해 모니터링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여름철에 유행하는 식중독의 주 원인 균은 병원성대장균인 경우가 가장 많으므로 샐러드 등 신선 채소류는 깨끗한 물로 잘 씻고 물은 되도록 끓여 마셔야 한다. 또 칼과 도마는 육류· 어패류용과 채소류용을 구분해 별도 사용하여야 한다.
한준호 주무관은 "여름철 식중독균에 감염되면 12시간에서 72시간이 지난 후 구토·설사·복통 등에 시달린다"며 "보통 성인의 경우 1∼3일이면 자연치유가 되는데,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노약자,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은 식중독에 걸리기 쉽고 설사가 지속되면 탈수증상이 올 수 있으므로 악화되지 않도록 보리차나 이온음료 등으로 응급조치를 한 뒤 신속히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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