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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폐·공가 13개소 선정, 개소별 7백만원 예산을 투입해 정비사업 추진
토지 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폐·공가 철거 후 주민쉼터, 텃밭, 주차장 등 조성
광주 서구(청장 김종식)가 장기간 사람이 살지 않고 노후돼 쓰레기 불법투기나 청소년들의 탈선장소로 악용되는 관내 폐·공가를 정비해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조성한다.
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으로 주택가에 방치된 폐·공가 13개소를 선정, 주민쉼터 등으로 조성하는 '2012년 폐·공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서구는 지난 3월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빈집이나 폐가 현황을 조사해 340개소를 선별했다.
서구는 이 중 한시적 공공부지 활용에 동의한 13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7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철거와 폐기물처리, 부지정리 등을 실시하고, 그 자리에 주민쉼터, 텃밭, 주차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나머지 소유자에게는 폐·공가 정비사업 안내문을 발송해 자진 정비를 유도할 방침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도심내 방치돼 있는 폐·공가는 도시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각종 범죄의 온상지가 될 우려가 있다"며 "폐·공가 소유자는 물론 주민들도 내 집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정비사업에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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