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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숙인을 위한 의류모집 및 지원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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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2.20  1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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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장기간 단벌위주로 생활해 위생과 겨울철 추위 등에 취약한 거리노숙인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체계적인 기부 인프라를 구축하고 입지 않는 장롱속 옷 기부받기에 나선다.

서울시는  20일(월) 서울노숙인복지시설협회(대표 서정화)와 함께 ‘노숙인을 위한 의류모집 및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물량도 적고 불규칙하게 이루어지던 노숙인에 대한 의류 후원을 안정화시키고 필요한 노숙인에게 고르게 배분하기 위해 서울노숙인 복지시설협회로 기부창구를 일원화하고, 의류모집에서부터 배부까지 체계적으로 실시한다는 내용이다.

무엇보다 민간기업, 종교단체 등과 MOU를 적극 체결하여 지속적인 후원기관을 발굴하고 기부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의류 기부를 이끌어 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미 서울시에서는 2.1~2.15간 서울시 3개 공무원노동조합에서 주관하여 시 직원을 대상으로 3,000여점을 모집, 서울시노숙인복지 시설협회로 전달했다.

또한 서울시는 2.20부터 서울역 광장에 위치하는 “서울시 희망지원센터”에 거리노숙인을 위한 ‘우리옷방’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샤워실(18㎡, 샤워대 6개), 의류실(45㎡), 물품창고(27㎡)로 구성된 ‘우리옷방’은 거리노숙인이 샤워 후 곧바로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

목욕 등을 통해 더럽고 불쾌한 거리노숙인의 이미지를 벗을 뿐만 아니라 “우리옷방”에서 노숙인이 직접 선택하여 입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거리노숙인은 전체 노숙인의 약 11%이며, 이들은 거리에서의 오랜 단벌 위주의 생활로 매우 비위생적일 뿐만 아니라 악취 등 으로 일반시민의 혐오감을 불러일으키곤 하였다.

- 서울시 노숙인 현황(’12.1월) : 2,687명(시설 2,401명, 거리 286명)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그동안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주었던 거리노숙인들이 깨끗한 옷을 입을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노숙인들의 위생관리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노숙인에 대한 인식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하였다.

후원을 하고자 하는 민간단체와 시민들은 서울노숙인복지시설협회 홈페이지 (http://www.homeless-seoul.or.kr)에서 신청가능하며, 의류 후원시 직접 전달이 불가능할 경우 무료택배도 이용할 수 있다.(문의전화는 국번없이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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