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 등 14곳 단체(업체)가 청주시가 추진하는 생명수 1004만 그루 나무 심기 운동의 목적으로 추진 중인 1사(단체) 1공원 가꾸기에 동참한다.

 청주시(한범덕 시장)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 등 14곳 단체(업체)는 14일 오후 2시 시청 접견실에서 1사(단체) 1공원 가꾸기 협약식을 하고, 이에 더하여 (사)두꺼비 친구들과의 맹꽁이생태공원 관리위탁 협약식도 함께 했다.

 이날 1사(단체)1공원 가꾸기 협약 참여단체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 메아리봉사단, 청주청년회의소특우회, 충북 자연사랑 유아교육연구회, 현대HCN 충북방송, 임학재 등 14곳이다.

 이들은 탄소를 줄이고, 산소배출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생명수 1004만 그루 나무 심기운동을 추진하여 녹색수도 청주를 만드는 동반자가 되기로 하고 협약서에 상호 교환서명을 하며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황창환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 회장은 녹색수도 청주건설을 위해 상당구 용암동 망골 공원 일원에 1사(단체) 1공원 가꾸기를 실천한다.

 장병수 메아리봉사단 회장은 쾌적한 도심 환경 제공과 도시이미지 제고를 위해 흥덕구 복대동 신율봉공원 일원을, 김요식 청주청년회의소 특우회 회장은 흥덕구 복대동 복대 공원 일원을 1사(단체) 1공원으로 조성하는데 동참하고 관리한다.

 지옥정 충북 자연사랑 유아교육연구회 회장은 가경유치원 등 8곳 영유아 교육시설과 함께 가경유치원은 가경동 발산공원을, 무궁화유치원은 율량동 소공원을, 미평 어린이집은 분평동 안뜸·원마루공원을, BK 유치원은 가경동 새터공원을, 수림유치원은 모충동 매봉공원을, 수안들 어린이집은 내덕동 미덕·청북어린이공원을, 아이림유치원은 금천동 금천체육공원을, 영광 어린이집은 율량동 소리공원으로 모두 9곳을 1사(단체) 1공원으로 조성해 생명수 1004만 그루 나무 심기 운동을 확산한다.

 안남영 현대HCN 충북방송 대표는 깨끗한 도심환경을 위해 상당구 지북사거리 일원에 1사(단체) 1공원 가꾸기를 실천한다.

 쾌적한 보행환경 개선과 가로경관 조성을 위해 임학재 씨는 갈 곳 없는 버즘나무 64본을 청주시 가로수길 등에 기증할 예정이다.

 시는 이들 단체(업체)가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기반시설 확보와 이에 필요한 각종 행정적 지원에 최대한 협조한다.

 이에 더하여 허원 (사)두꺼비 친구들 대표는 청주시 흥덕구 성화동 763번지 일원 맹꽁이생태공원과 생태문화관 관리·운영에 관하여 위탁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내용은 2014년까지 2년간 맹꽁이 이동, 산란 등 모니터링과 조사분석, 생태교육·체험·학습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맹꽁이 산란 연못 정화시설 운영, 공원청소 등 유지관리 등에 관한 사무를 관리 위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 도시녹화담당은 “2020년까지 공공기관, 시민, 기업, 단체 모두가 동참하는 생명수 1004만 그루 나무 심기 운동을 전개해 녹색수도 청주를 건설하고 청주시를 푸른 숲 녹색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