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말부터 시작된 광주시청 공직자들의 릴레이 기부가 연초까지 이어지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4일 2011도시환경협약 광주정상회의 기획단이 베스트5와 우수TF팀으로 선정되어 받게 된 포상금 일부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2011도시환경협약 광주정상회의 기획단은 4일 오전 10시30분 시청 1층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백만원을 기부했다.

이 날 전달식에는 신광조 광주정상회의 사무총장과 김귀곤 기획위원장, 이정삼 기획단장, 최현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했다.

기부금 전달식에서 신광조 사무총장은 “광주정상회의의 성공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 덕분에 가능했던 것”이라 말하며, “시민에 대한 보은 차원에서라도 포상금 기부는 당연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1도시환경협약 광주정상회의는 지난해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도시환경 국제회의로 39개국 114개 도시시장 및 대표단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규모의 도시환경관련 국제회의로 치러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