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기업 및 단체에서 사회에 환원하는 기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가장 많은 참여가 이뤄지는 것은 역시 ‘착한 소비’ 운동이다.

어떤 물건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전액 또는 일부 기부하는 착한 소비는 참여가 쉬울 뿐 아니라 기부한 이에게도 선물이 증정되는 셈이기에 인기가 많다.

이런 착한 소비의 가장 오래된 사례는 ‘크리스마스 씰’이다.

결핵 환자 후원 및 결핵퇴치 기금으로 수익금이 사용되는 크리스마스 씰은 1953년부터 진행되어 왔다.

매년 달라지는 씰의 내용도 소비자들을 기대하게 하는 이유다.

올해는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뽀로로’로 선정되었다.

최근 가장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무한도전 달력’도 이런 착한 소비에 속하는 제품이다.

무한도전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달력과 다이어리를 구매하면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 돕기에 쓰인다.

요즘 새로운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유기견과 관련해서도 착한 소비 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수익금 전액 뿐 아니라 기업의 후원금까지 더해 유기견 보호소를 후원할 수 있는 펫앤바이오의 ‘건강 나눔 스티커’ 다.

특히 펫앤바이오의 강아지 영양제는 상근이가 모델로 활동하고 있어, ‘상근이가 유기견 친구들을 후원합니다’는 슬로건으로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건강 나눔 스티커를 구매하고 후원을 원하는 유기견 보호소를 적으면 수익금에 기업의 후원금을 더해 영양제나 사료로 후원된다.

강아지 및 유기동물에 관심을 가지는 많은 애견,애묘인들의 칭찬을 받고 있는 캠페인이다.

그 외에도 다양한 기업들이 판매를 통한 기부를 권장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