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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건설·산업
한전본사 신사옥 ‘친환경 랜드마크’세계최고 에너지 저감기술 총동원 1853억 투입…
9만3222㎡ 규모
김광운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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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11.10  15: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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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에 착공한 한국전력 본사 신사옥이 공공기관 안팎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광주·전남 공동혁신신도시로 이전하게 될 한전의 신사옥은 국내 최초로 선진 친환경 기술이 총동원돼 지어지기 때문이다.

8일 한전 등에 따르면 신사옥은 총공사비 1853억원이 투입되며, 지하 2층·지상 31층에 연면적 9만 3222㎡ 규모로 건설된다. ‘글로벌 톱 그린&스마트 빌딩’이라는 비전과 ‘에너지 저감 녹색빌딩구현’, ‘에너지 기업 상징성 및 랜드마크 구현’ 등의 전략에 따라 세계 최고의 에너지 저감 기술이 적용된다. 신사옥은 빛·물·바람·흙 등 자연 에너지와 생활폐수·폐열 등 미활용 에너지를 최대한 이용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한다는 게 특징이다.

국내 최초로 도입한 지중축랭 시스템과 지열을 이용해 냉난방 열원의 100%를 자연 에너지로 공급한다. 태양광·태양열·풍력·바이오가스 발전 등 총 6750㎾에 달하는 국내 최대의 신재생 설비를 통해 에너지 자급률을 42%까지 높인다. 초절수 설비 및 중수 설비를 통해 상수 사용량도 63% 줄인다.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한 전기자동차·자전거 충전소 등을 설치해 도시 내 스마트 그리드망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신사옥은 에너지효율 1등급, 친환경 건축물 최우수등급, 지능형 건축물 1등급, 초고속정보통신 특등급 등 국내 모든 건물 인증을 이미 취득했다. 한전은 향후 국제 건물 인증인 미국 친환경건축물인증제도(LEED)의 최고 등급(플래티늄 등급)을 획득해 한국 건축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계획이다.

김종호 한전 관리본부장은 “신사옥은 미래지향 친환경 에너지 저감 건물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국가 균형발전뿐 아니라 지속가능성을 지닌 친환경 녹색 빌딩의 이상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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