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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에서는 지난 6월부터 1급 발암물질인 석면 슬레이트 지붕의 안정적 처리로 군민의 건강보호와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슬레이트 처리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완도군은 주민 대부분이 농어촌지역에 거주하여 "새마을운동" 때 집중적으로 설치된 슬레이트 지붕이 1급 발암물질인 석면으로 밝혀지면서, 노후되면 석면가루가 발생하여 건강에 위협을 주고 있지만, 영세한 농·어가에서 철거할 경우 처리비용의 부담으로, 철거에 엄두를 내지 못했던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처음으로 국비를 포함한 사업비 4천7백만원을 투입해 노후 슬레이트 지붕 주택 21동을 처리 시범사업으로 시작하고 있으며, 이는1동당 224만원(132㎡)의 철거 지원금을 지원하는 규모다.
그동안 군은 금년도 시범사업 신청주택 50동을 대상으로 소유자 직접면담 및 현장실사하여 시급히 처리할 노후주택 15동과 빈집 6동등 총21동을 철거대상으로 최종선정하여 일정에 따라 철거하고 있다.
11월까지는 전부 철거하여 올해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현장실사 및 철거과정중 주민들은 석면 슬레이트에 의한 건강의 위험성은 TV, 각종 언론매체등을 통하여 익히 알고 있었으나, 생계로 인한 바쁜일과와 경제적부담등으로 철거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나 생각지도 못했던 이러한 지원사업으로 쉽게 철거할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더욱더 확대 지원해줄것을 부탁하였다.
현재 완도군에서는 총 24,500세대중 슬레이트 지붕이 7천8백여동으로 약 30%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완도군은 이러한 주민들의 여론과 30%에 이르는 슬레이트 지붕을 모두철거하기 위하여 본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으로, 향후 10년간(2021년까지) 빈집 및 노후된 주택 슬레이트부터 연차적으로 철거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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