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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세퍼드, '제2회 산림문화국제 세미나'서 제안
'제10회 산의 날'을 맞아 개최한 산림문화국제 세미나가 북서울 꿈의 숲에서 열렸다.
참가국인 캐나다, 일본, 핀란드의 연사와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데이빗 메이슨, 로저 세퍼드 씨 등이 참석해 세계의 산림문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하이크코리아의 로저 세퍼드 대표는 최근 북한에 다녀온 현장이야기와 백두대간의 봉수대 사찰 등의 산림문화유산을 활용해 백두대간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에게 수도 서울의 쇼핑문화 보다는 오래 기억될 수 있는 산림문화를 소개함으로써 한국의 브랜드 이미지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일본의 코지 교수는 지역의 전통 산림문화가 지방의 인구감소에 따라 잊혀져가고 있어 도시화 및 인구감소에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핀란드의 매티 교수는 "핀란드는 세계에서 몇 안되는 산림국가로서 다양한 산림문화가 이어져 오고 있고, 생태 정치 문화와 경제적으로 상호 공조해 사회가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이유는 핀란드는 전통적으로 숲을 바탕으로 휴양 활동 등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왔으며 이것은 한국도 유사한 면이 있다"고 밝혔다.
메이슨 교수 발표에서는 우리나라의 산신에 대한 연구내용을 발표했는데, "산신은 개인의 안녕보다는 마을의 안녕을 우선시한 한국의 공동체 사상을 엿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산림청은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세미나를 통해 제시된 새로운 아이디어를 체계화해 산림복지를 정책화하는데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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