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9회째를 맞는 한국의 대표축제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오는 8일 토요일 63빌딩 앞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행사당일 불꽃축제가 열리는 시간은 오후 7시 30분~ 9시까지이며, 원효대교와 한강철교 사이에서 서울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게 된다.

특히 이번 불꽃쇼는 세계적으로 매력적인 한강과 어우러져 가장 아름답고 독특한 빛이 재현되어, 백만 이상의 관객들의 가슴속 답답함을 뻥 뚫어주거나 희망ㆍ용기ㆍ사랑을 마음속 깊이 심어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불꽃축제 행사에는 일본, 포르투갈, 한국 등 3개국 대표 연화팀이 참여해 총 11만여 발의 불꽃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본의 Tamaya사는 '빛의 하모니(Harmony of Light)'를 주제로 일본전통 배경음악에 맞추어 섬세하면서 다양한 종류의 불꽃을 선보일 예정이며, 포르투갈의 Luso사는 ‘쥬크박스(Jukebox)’라는 제목으로 과거의 유명 히트곡들과 함께 유럽스타일의 색채를 살리는 불꽃을 연출할 계획이다.

한국을 대표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주식회사 한화는 '위대한 힘(The Great Power)'을 주제로 웅장하고 화려한 불꽃연출과 함께 섬세한 분수불꽃, 대형불새 등의 특수불꽃과 썬샤인ㆍ불기둥 등의 특수효과, 워터스크린ㆍ조명ㆍ레이저 등의 멀티미디어 연출까지 한층 업그레이드 된 최첨단 멀티미디어 불꽃 연출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불꽃축제를 즐기기 위해 일찍부터 행사장을 찾은 수많은 시민들을 위하여 여의나루역 앞 잔디광장에서는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친환경 체험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한화솔라체험존이 마련되어 솔라게임, 포토존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도 즐길 수 있게 된다.

한편 「불꽃축제 좌석티켓」을 받을 수 있는 공모전 이벤트인 “내가 그리는 내일의 태양”이 한창 진행 중이고, 행사 후에는 불꽃축제 사진공모전도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