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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아내리는 빙하, 높아지는 해수면, 기상이변의 발생빈도 증가 등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자연현상이자 인류를 향한 울림이다.
더욱이 우리 한반도의 기후변화 진행 속도는 근래들어 세계의 평균지수를 웃돌며 사뭇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과거 40년간(‘68~’05) 한반도 연해 어획어종이 명태 등의 한류성 어종에서 오징어와 같은 난류성으로 변동되고, 제주도 근해 해수면의 상승으로 서귀포 용머리해안 산책로가 침수되는 횟수가 잦아진다는 전언이다.
서울의 벚꽃 개화시기 또한 1920년대보다 10일 가량 앞당겨지는 등 기후변화에 따른 영향이 실질적으로 눈앞에 나타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국가 차원의 적응전략을 마련하는 등 기후변화 적응이 글로벌 아젠더로 부상한다. 우리 정부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적인 주요비전으로 제시하여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국가 기후변화 적응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생태계 수질 및 수자원 건강 재난 산업 에너지 사회기반시설 등 부문별 기후변화 적응 프로그램을 추진함으로써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기후변화 적응 역량을 강화해 기후변화 위험을 줄이고 녹색성장을 현실화하는 것을 단-장기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저탄소 녹색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기상청도 기후변화 감시 분석 및 예측기술 고도화를 통한 한반도의 기후변화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이는 지구환경 변화의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체계와 제도를 정비하고, 한반도 온실가스 감시를 위한 기후변화 감시망을 현재 1개소에서 2012년까지 3개소로 확대했다.항공, 선박, 원격탐사 등을 활용한 3차원 입체감시 체계를 구축하는 등 한반도의 지구환경변화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관측하기 위한 기후변화 감시 분야의 인프라를 보강할 계획이다.
최근 4~5년 주기로 대규모 가뭄과 지역적 가뭄이 발생하고, 교량 및 도로에서 발생한 안개로 인해 인적-경제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대책으로 기상청은 2012년까지 인공증설 및 안개소산에 대한 상시 실험체제 구축하고, 가뭄과 안개에 대한 직접 대응기술인 기상자원화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제공될 과학적 기반의 기후변화과학 정보는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저감정책 수립에 활용되어 기후변화의 위험에서 국민을 보호하고 녹색성장을 통한 저탄소 사회구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지구온난화는 단기간에 인간들의 특별한 활동으로 발생한 것이 아니라, 우리 일상생활에서 유발되고 여러 세대에 걸쳐 누적된 결과이다.
정부, 기업뿐 아니라 국민 개인이 각자의 환경에 맞게 생활방식을 변화시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데 앞장서야 한다. 이제는 우리들의 의식변화와 생활 속의 실천이 곧 미래 후손들의 소중한 삶을 지켜줄 소담스런 밀알이 될 것으로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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