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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오는 24일 오후1시 시청 앞 평화공원에서 생태문화축제(부제 : 숲에서 책과 노래를 만나다)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세계 승용차 없는 날(9월22일)을 기념하고 2011 도시환경협약 광주정상회의 개최를 축하하기 위한 것으로, 초가을 바람에 피어난 국화향기를 맡으며 숲에서 책과 시와 노래를 즐길 수 있다.
축제는 오후 1시부터 오후7시까지 진행되며, 중앙 원형무대에서 오프닝 콘서트, 청소년 환경극, 문화제, 동요음악회, 그린필콘서트, 인디언수니의 축하공연, 곽재구 시인의 시를 노래하는 포엠콘서트가 공연된다.
아울러 파라솔 아래에서 여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북카페와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장난감 도서관이 마련되며, 잔디밭에서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와 백일장, 동화 읽어주기 등 행사도 개최된다.
행사장 주변은 책과 꽃, 유기농 농산물, 수공예품, 재활용품, 먹거리 등을 판매하는 장터가 들어서고, 채식 시식회, 기후변화 보드게임방, 목공교실, 페이스페인팅, 황토천연염색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시중 화폐가 아닌 시스템 화폐(일명 ‘사랑’)만이 통용된다. 1사랑은 1원의 가치를 가지며 현장에 마련된 화폐교환소에서 환전할 수 있다.
가정에서 폐휴대폰, 폐건전지, 종이팩, 헌책을 행사장에 가지고 오면 사랑이나 화장지로 교환해 준다고 하니 깨알 같은 재미를 주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장에서 발생한 수익금의 10%와 행사장에서 팔고 남은 농산물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기부된다.
시 신광조 환경생태국장은 “이번 축제는 환경을 바탕으로 문화와 경제, 복지 이벤트가 어우러진 행사로 지금까지 관주도형 축제와는 달리 시민만족 가족친화형 축제로, 많은 분들이 가족과 함께 오셔서 재미와 유익함을 만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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