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김학규)는 30일 문화예술원 3층 국제회의실에서 2012년 정부합동평가의 실적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이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고 지표 관리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표관리 워크숍을 열었다.

정부합동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고 있는 국가 주요 시책에 대한 추진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등 9개 분야, 39개 시책, 305개 세부지표를 평가한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의 업무 추진성과를 포함해 평가받는다.

이번 교육은 지난 몇 년간 용인시가 정부합동평가를 대비한 도내 시·군 평가에서 부진한 성적을 받아온 점을 개선하고 2012년 평가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부서별 과장, 팀장, 실무관 등 약 200명의 지표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유종수 용인시 자치행정국장은 “정부합동평가는 국정의 통합성과 효율성, 지방행정의 책임성을 확보하고 국정의 주요 지표를 결정하는 사안인 만큼 각 지표별 평가에 적극 관심을 갖고 효율적으로 소관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육은 행정안전부 박용식 정부합동평가팀장과 경기도 박태환 성과관리 담당을 초빙해 정부 합동평가 이해와 대응 전략, 평가 실적 제고 방안 등을 주제로 지표 이해도 설명, 지표 관리 요령 등을 집중 강의했다. 행정안전부 박용식 팀장은 “지표 이해도를 높여 업무에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용인시 공무원들의 업무 열정이 대단해 좋은 평가 결과가 기대된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