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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군수 이홍기)은 위천생태하천조성사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대표격인 거창읍 이장단과 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지난 24일 거창읍사무소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거창읍 도심을 관통하는 거창위천천을 하천본연의 기능인 이수·치수에 충족하고, 좀 더 주민들과 가까워 질 수 있는 주민친화형 하천조성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거창 위천생태하천조성사업에 대한 좋은 의견을 듣기 위해서다.
이 사업은 국토해양부의 생태하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황강천과 거창위천의 합류지점에서 건계정에 이르는 5.0km구간에 집중호우 시 범람예방을 위해 홍수방어 플랜터를 설치하고, 하상내 토사 퇴적방지 목적의 수제 1개소, 어린이들의 여름철 물놀이를 위한 물놀이마당 1개소 및 쉼터 1개소, 그리고, 주민들에게 볼거리 제공 및 입체적 환경조성의 음악분수 1개소 등의 친수 공간 조성과, 하천의 이수·치수를 목적으로 가동보 3개소를 설치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금번에 사업 시행할 구간은 거창위천의 도심구간인 황강천과 거창위천의 합류지점에서 거열교까지의 3.0km로 기존 하천 제방과 저수호안이 하천기본계획에 따라 정비가 되어 있어 안정화가 이루어진 상태로 기존 호안시설을 재정비하는 것은 예산낭비 우려가 있다고 판단돼, 현재의 하천에서 최대한 이수·치수를 위한 시설물 설치 및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하천을 조성 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는 실시설계용역 단계부터 구체적 사업계획에 대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함이며, 특히 지난 7월말에 거창의 환경단체 및 시민단체가 요구한 거창위천생태하천조성사업의 전면 재검토 촉구 기자회견과 관련해 당시 거창군과 협의한 주민의견 수렴을 이행하기 위함이라 할 수 있겠다.
금번 사업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참석자들은 사업의 추진배경 및 타당성에 대해서는 대부분 공감을 하였으며, 많은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시행하기에, 현재 계획되어 있는 시설물에 향후 집중호우와 태풍 내습 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요구하고, 거창위천의 사래비보 하류부의 범람위험에 대한 개선책을 주문하는 등 사업 추진에 많은 관심과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거창군 관계자는 " 거창위천생태하천조성사업은 127억원의 예산으로 시행되는 대단위 사업이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계획한 시설물들에 대해서는 주민들이 우려하는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많은 조사와 검토를 통해 설계에 반영하였고, 향후 시공단계에서도 철저한 관리 감독으로 성실시공이 되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위천생태하천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도심하천의 쾌적한 하천환경 조성으로 주민에게 친수공간을 제공하고, 하천의 본래 기능인 이수·치수 능력이 향상돼, 도시형 생태하천으로 거창의 새로운 도심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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