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신 패러다임 및 하수도시스템 방향 등 연구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미래형 하수도 정책 비전을 마련하기 위해 합동연구에 들어갔다.

24일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기후변화에 따라 하수도의 역할을 확대하고, 신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과 공동으로 ‘2050 하수도정책비전’을 수립키로 했다.

이에 따라 환경부와 환경공단은 6억5천만원을 들여 ‘2050 하수도 정책비전 마련을 위한 연구’를 내년 11월까지 수행한다.

주요 연구과제로 △하수도의 신패러다임 제시 △2050년 국민공감형 하수도정책비전과 2030년 정책목표 및 과제 마련 △도시 인프라 구축 선진화 및 창조적 물.자원 순환 하수도시스템 △해외 물 시장 진출을 위한 산업지원체계 구축 등이 선정됐다.

이번 연구에는 한국물환경학회와 대한상하수도학회, 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등 관련분야 전문가 그룹이 참여하며 다양한 의견 반영을 위해 자문과 공청회, 여론조사도 병행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미래 하수도정책비전 마련을 통해 미래사회 변동에 따른 하수도의 창조적 패러다임을 국민에게 제시해 하수도사업에 대한 국민의 폭 넓은 이해를 얻고 물 산업 발전과 환경 중장기 계획수립시 반영하는 등 광범위한 활용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