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안성시청 2층 상황실에서 안성시(시장 황은성)와 호주 체리 로얄 유한회사(대표 로버트 브라운), (주)나디아(대표 김희정) 간 과수특화작목육성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안성시는 한·EU, 한·미 FTA 협상체결에 따른 국내 과수시장 개방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민선5기 출범 이후 국내 대형유통 및 수출 가능한 경쟁력 있는 과수 대체작목 발굴을 적극 모색해 왔다.
이러한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시는 지난 20일 주한 호주대사관의 참사관, 서호주 주정부의 한국대표, 체리 신품종 특허업체 대표, 농업인단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수특화작목육성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협약에서 안성시와 안성시의회는 (주)나디아와 호주 체리 로얄사의 과수사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환영하며, 새로운 농가소득 작목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호주 체리 로얄사는 체리 신품종의 소유권자로 (주) 나디아를 통하여 체리 신품종의 재배정보와 기술교육을 지원한다.
또한 (주)나디아는 호주 체리 로얄사로부터 체리 신품종의 독점적 권한을 위임받아 안성시 일원에 계약재배한 전체 생산량에 대해 국내외 시장개척을 위해 노력하기로 협약했다.
이번 MOU 체결로 과수특화 작목으로 도입하는 체리 신품종은 체리와 자두의 종간 교잡 품종으로 주요특징을 모두 공유하여 당 성분함량이 자두가 6.6%인 반면 체리 신품종은 12.3%로 2배가량 높으며, 당도는 20brix 내외로 매우 높고 수확 후 저장기간이 5주로 시장 유통에 유리하다.
또한, 체리 신품종은 황산화 성분인 체리의 안토시아닌과 자두의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고 과실 색상이 보라색으로 고급 과실로 평가받고 있을 뿐 아니라 체리 신품종 식재 3년생부터 주당 수확량이 30kg가량 되고 kg당 가격도 4천원을 전망하고 있어 ha당 조수입은 9,600원으로 고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
황은성 시장은 MOU 체결과 관련하여 “우리농업 농촌의 현실은 FTA 개방화 시대를 맞아 1차 산업인 농업분야 중 과수분야에 큰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시에서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 안성농업의 주축인 과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호주 체리 신품종 도입이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민선5기 농가소득 작목으로 육성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한?호주 양국의 수교 50주년 우정의 해를 맞아 주한 호주대사관의 유영찬 참사관과 서호주 주정부 한국대표 오성진 대표가 참석해 양국의 우호증진을 도모하고 아시아 최초의 체리 신품종 보급을 축하했으며, 안성시 대표 문화예술이며 유네스코로 지정된 남사당놀이도 관람했다.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