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흡입차이용해 하수도관을 준설하고 있다.>

서울시는 기습호우로 발생된 우면산 산사태 복구 작업의 일환으로 우면산 일대 침수지역 하수관로 준설 작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산사태로 인해 흙과 돌이 쌓여 있는 하수관로에 준설공사를 실시하고 낡은 맨홀과 관로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11명의 ‘긴급 준설 우면산 T/F팀’을 구성하여 지난 7월 31일~8월2 0일까지 집중 운영, 매일 흡입차, 바켓 등 준설장비 10여대와 인력 50여명을 투입하여 하수관로 준설을 실시한다.

제1단계 정비를 위해 7월 31일~8월 10일까지 주요 간선도로 남부순환도로 외 8개 노선의 도로와 형촌마을 등 주택가 이면도로의 하수관 21km, 빗물받이와 연결관 2,400여 개를 집중적으로 준설을 실시하여 총 15톤 덤프 70여 대에 토사 및 이물질을 제거하였다.

제2단계 정비는 11~20일까지 우면산 하류에 위치한 펌프장 4개소(방배, 사평, 서초, 잠원) 바닥에 쌓인 토석과 주택가 이면도로의 하수박스(폭2.0~2.5m, 높이2.0~2.5m, 연장 850m)와 하수관, 빗물받이, 연결관을 추가로 준설을 실시하여 집중호우시 침수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