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대학생 550여 명이 12일부터 15일까지 180km ‘자전거 국토대장정’에 나선다.

광주시는 12일 시청앞 광장에서 학생 및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호남 대학생 자전거국토대장정 발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광주전남총학생협의회(의장 정종혁) 주관으로 3박4일 동안 펼쳐질 이번 대장정은 영·호남지역 11개대학 550여 명이 참가하며, 대전 국립현충원을 기점으로 충남공주, 경기도 평택, 국회의사당까지 180km를 종단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번 대장정은 ‘청년실업 문제해소와 한마음’이라는 테마로 영·호남 대학생간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초청인사 특강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대장정 기간동안 광주·전남총학생협의회를 대표하는 학생들은 우리시 국제대회인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와 광주5·18민주화운동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2012여수 세계박람회, 2011전남영암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