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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진도 운림산방’ 국가 문화제 승격
김광운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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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8.05  08: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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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지난 4일 문화재청으로부터 진도 운림산방(珍島 雲林山房)이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 제80호로 승격 지정고시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진도 의신면 사천리에 소재한 ‘진도 운림산방’은 넓고 울창한 진도 쌍계사 상록수림(천연기념물 제107호)이 있는 첨찰산과 남도전통회화 산실로 유명한 명소인 운림산방(전라남도 기념물 제51호) 등 자연유산과 역사문화유산이 어우러진 곳으로 경관적 가치가 뛰어난 명승지다.

조선 말기 남종화 대가인 소치 허련(小癡 許鍊·1808~1894)이 조성해 말년에 거처하면서 창작생활과 저술활동을 하던 곳이다. ‘소치실록’에 따르면 큰 정원을 다듬어 아름다운 꽃과 희귀한 나무를 심어 선경(仙境)으로 꾸민 곳이다.

소치기념관과 진도 역사관 등 문화유산자원의 활용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전남도에서 주최하는 남도예술은행 토요경매(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는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그 역사 현장에서 문화향수 기회를 확대하는데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명승 지정을 계기로 문화명소로서 확고히 자리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정훈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전남의 우수한 문화유산이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 지정되도록 해 교육과 체험의 역사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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