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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건설·산업
서울시, 한국환경공단과 손잡고 국내·외 수도사업 공동 진출양 기관 「수도사업 분야에 관한 업무협조 MOU」체결
21세기 주도할 블루골드 산업으로 부상 중인 물시장 진출 및 공동사업 발굴
이동희 기자  |  kamuy83@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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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7.19  09: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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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한국환경공단이 함께 손잡고 국내․외 수도사업 공동 진출에 나선다.

이와 관련해 19일 오전 10시 서울 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승환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물산업 육성 및 상수도 선진화를 위한 ‘국내·해외 상수도사업에 관한 공동진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시는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와 한국환경공단은 ▴해외수도사업 공동 진출, ▴국내 지방상수도 통합운영사업 공동 진출, ▴수도분야의 인력 및 기술 정보 교류 강화, ▴그 외 국내외 물시장의 공동 사업 발굴 등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①서울시 상수도사업이 지방 상수도 통합운영에 참여, 전문 물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 마련, ②서울시 공급시설의 용수 여유량을 수도권 지자체에 공급하게 됨으로써 서울시 정수시설 가동율 향상과 세입증가, ③국내 물 산업변화에 선도적 역할 수행으로 아리수의 브랜드 가치 향상, ④공동 연구개발을 통한 국내․외 특허 출원, 원천기술 확보 등의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먼저 시는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지방상수도 통합 운영사업에 함께 나설 계획이다.

국내 수도사업은 현재 비경쟁적 시장체제와 영세한 규모 등 여러 구조적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비효율적 운영으로 인한 높은 원가, 생산원가대비 낮은 요금, 이에 따른 만성적자, 시설 투자 미흡 등의 문제점이 지적되어 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중앙정부에서는 기존 행정구역 경계를 넘어 수원, 급수인구 규모, 지역특성 등을 고려한 유역 단위의 지방상수도 통합 운영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도 환경관리공단과 함께 지방상수도 통합 운영사업을 추진해 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양 기관은 기술인력의 상호 교환근무, 수도사업 관련 상호기술정보 공유 및 공동연구사업을 추진한다.

세계 물시장은 연평균 6.5%씩 성장하고 있으며, 그 중 상하수도 분야가 2025년에는 시장전체의 85%인 743억$ 규모로 발전할 것이 기대되는 등 물산업은 21세기를 주도할 블루골드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세계 물시장은 베올리아, 수에즈 등 몇 개의 다국적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는 실정이며, 프랑스, 일본, 싱가폴, 네델란드 등 각국 정부에서는 앞 다투어 물산업 육성 국가전략을 수립하여 지원하는 등 물시장을 둘러싼 국가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환경부는 원천기술 개발을 통한 경쟁력 강화, 토탈솔루션 역량확보를 통한 전문 물기업 육성, 물산업 해외진출을 활성화하고 ′20년까지 지방상수도 164개 시․군을 39개 권역으로 통합화․광역화 등 수도사업 구조개편을 통해 8개의 세계적인 물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 3만 7,000개를 창출하는 물산업 육성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도 이에 발맞춰 해외진출 협의체를 구성․운영, 타당성 조사 연구를 추진하고, 민간기업과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해외 진출을 위한 노력에 나선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한국환경공단과의 MOU를 계기로 물산업 육성 및 상수도 선진화를 더욱 박차를 가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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