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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임용규)는 동해로 고사 직전에 놓인 가로수를 대상으로 영양제를 투입해 90% 수준의 회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겨울 한파로 상당수의 가로수가 새순이 나오지 않거나 나오던 도중에 말라 죽는 일이 발생했다. 이런 현상은 느티나무와 청단풍에서 심했는데 피해목은 1백여 그루에 달했다.
이에 구는 지난 5월 나무종합병원의 전문가를 긴급 초빙해 생육진단을 받았으며 영양제 주사와 부엽토 시비가 필요하다는 처방을 받고 피해목을 대상으로 신속히 영양제를 투입했다.
현재 90% 정도의 가로수에서 새순이 나오는 등 소생하고 있으며 소생하는 가로수는 대부분 정상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가로수 고사 원인이 한파에 기인하지만 가로수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었다”며 “건강한 가로수로 성장시키기 위해 평소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가을에 피해목을 대상으로 부엽토를 시비해 나무의 기력을 북돋워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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