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환경기술개발 및 산업육성 전문기관인 KEITI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김상일)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수처리환경전(INDOWATER) 전시회에 사이버무역관으로 참가하여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 수출상담회는 한국(기술원)과 인도네시아(전시회장)을 화상회의시스템으로 실시간 연결하여 회사 및 제품소개와 무역상담을 알선하는 것으로써 시간, 비용적인 부담으로 전시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중소 환경산업체에게 직접 해외에 나가지 않더라도 회사 홍보는 물론 자세한 기술/제품 설명과 함께 통역원을 통해 직접 수출상담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희망기업을 공개 모집(7.5～11)한바 있으며, 해외 수출마케팅 e-Biz 지원업체를 포함하여 총 9개사를 대상으로 3일간 발표회를 가진다.

인도네시아 수처리환경전(2011 INDOWATER)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강력 후원하는 수처리/환경 전문전시회로 약 20여 개국에서 참여하는 유망환경 전시회이다.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에서 지난 14일~16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수처리, 정수, 수질관리, 급배수, 펌프, 밸브, 배관, 담수설비, 오폐수처리, 제어계측, 에너지관리, 환경설비 분야의 구매자, 투자자 등 행사 관계자 外 일반인 참가가 제한되는 권위 있는 전시회로써, 지난해 수라바야에서 개최 시 사이버무역관으로 참가하여 78건 1,644만달러(약 190억 원)의 무역상담 성과를 이룬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