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와 성동구청이 후원하는 '우리문화 전통체험 프로그램'에 지적장애 환우들이 대거 참여한다.

남산골의 '우리문화 전통체험'은 독립적인 성인으로서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적 경험과 교육 활동이 펼쳐진다.

특히 사회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지적장애인을 중심으로 새로운 경험을 통한 자신감을 얻고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추진했다.

40여 명의 참가자들은 이에 정서의 순화, 동료들과의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만남의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성동구청의 관계자는 "우리문화 전통에 대해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고유의 우리 문화에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성모보호작업장의 윤에프렘 수녀는 "전통예절과 우리문화에 대해 알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다"면서 "문화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하며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을 향상시키고자 참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통체험 행사는 오는 21일 오후 13시~ 16시까지 펼쳐진다. 후원사는 이마트와 성동구청 주민생활지원과(박해성/011-9533-2507) 등이 협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