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민선5기 1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8일 고양시농업기술센터에서 시설원예 분야에 종사하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2011년 농어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 추진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설명회에는 시설원예 분야에 종사하는 농업인과 관련업체 등 약 70여 명이 참석,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지침시달 및 정산절차 교육 등을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관련업체들의 제품 설명을 통해 사업대상농가들이 올바른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고양시의 올해 농어업에너지이용효율화(다겹보온커튼과 목재펠릿난방기) 사업의 총사업비는 33여억 원으로 지난해 총사업비 12여억 원 대비 3배 가량의 추경예산을 적극적으로 확보했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 및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원예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경감하고 품질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정종현 농업정책과장은 “농가의 경영비 부담 경감과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에너지의 효율적인 관리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시설원예 농가들에게 사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하며, “고양시가 농가와 함께 친환경 녹색성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