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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임용규)는 폐형광등 수거율을 높임으로써 수은 유출을 막기 위해 ‘폐형광등 수거함 일제정비’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동구 관내에는 공동주택, 상가, 공공기관 등 231곳에 폐형광등수거함이 설치되어 있다.
구는 수거함을 전수조사한 후 파손되거나 낡은 수거함 23개를 신품으로 교체했다. 또 빗물에 노출되는 등 설치장소가 부적정하거나 건물주의 요청에 따라 일부 수거함의 위치를 변경했다.
구는 건물관리자에게 수거함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앞으로도 폐형광등수거함 관리 실태를 수시로 확인할 계획이다. 폐형광등 수거전담업체에 대해서도 폐형광등을 제 때에 순회 수거하도록 지도했다.
폐형광등 한 개에는 수은이 평균 25㎎이나 들어 있어 파손될 경우 대기로 방출되거나 토양을 오염시키므로 안전하게 회수해야 한다. 수은오염으로 인한 환경피해는 일본에서 발병한 ‘미나마타병’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중추신경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준다.
구 관계자는 “폐형광등은 절대로 깨뜨리지 말고 반드시 폐형광등수거함에 배출해야 한다”며 “폐형광등 수거율을 높이기 위한 홍보와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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