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 유가증권시장본부는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주권을 오는 3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한국항공우주산업(대표이사 김홍경)은 '99년 설립된 항공기 및 부품 제조업체로서 국내 유일의 완제기 제조업체이다.

최대주주인 한국정책금융공사와 특수관계인이 지분 26.8%를 보유하고 있다.

'10년 기준 매출액 1조 2,667억 원, 당기순이익 788억 원을 시현 했으며 부문별 매출비중은 민수사업 30%, 군수사업 70%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 주권의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9시에 공모가격인 1만 5,500원의 90%(1만 3,950원)∼200%(3만 1,000원)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하여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되며,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15%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