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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사절단, 콜롬비아 신흥시장 공략- 석유품질관리 MOU, Coking Coal 광산개발 협력 MOU 체결 (2건)
- 콜롬비아측은 대규모 석탄광․철도건설 패키지사업 제안 김수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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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준 지식경제부 차관은 지난달 28일~29일간, 멕시코에 이어 콜롬비아를 방문하여, 자원․에너지 협력을 비롯한, FTA 협상 등 산업․무역 분야의 신흥시장 진출을 위한 현안사항 논의햇했다.
지난달 29일, 양국은 제2차 한-콜롬비아 자원협력위(양국 대표단 50여명 참여)를 개최하고, 광물수급현황, 유․가스 개발 협력 및 기술․정보 공유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석유품질관리시스템 기술협력 MOU(한국석유관리원-광물에너지부)' 및 'Coking Coal 광산 개발 협력 MOU(광물공사 등의 한국컨소시엄-현지기업)'를 체결헸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한-콜롬비아 양국은 에너지․자원의 상류분야(Upstream)뿐만 아니라, 하류분야(Downstream)에서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협력도 기대된다.
박영준 차관은 '까를로스 로다도 노리에가(Carlos Rodado Noriega) 광물에너지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양국간의 교역․투자, 유·가스 및 광물자원개발 분야의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박 차관은 "오늘 체결되는 석탄광 MOU를 계기로 석탄, 철광, 보크사이트 등 광물자원이 풍부한 콜롬비아와 보다 많은 협력 사업이 추진되기를 희망하며, 광물 탐사, 광해방지 및 석유품질관리 등 한국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로다도 장관은 "콜롬비아 내 석탄광산은 매장량 및 품위는 우수하나 인프라가 취약하여 개발에 차질을 보이고 있으므로, 인프라 기술이 우수한 한국과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 차관은 "한국에 우선 제안하여 주신것에 감사하며, 조속한 시일 內 관계부처․기관으로 T/F를 구성하여 참여방안을 논의"하겠다고 설명했다.
상공관광부 가브리엘 듀크(Gabriel Duque) 통상차관과의 면담시에는 한-콜 FTA의 조속한 체결, 에너지․플랜트 및 자동차 부품 산업 분야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듀크 차관은 "산토스 대통령 방한에 앞서 개최되는 FTA실무협상에서 농축산 분야의 이견이 해소되길 희망하며, 자국이 자동차․가전분야(양허 품목으로 포함) 유동적 입장을 취해온 만큼, 한국의 균형 있고 유동적 자세"를 요청하고, "APEC 가입에 대한 한국 측의 지지"를 부탁했다.
박 차관은 "콜측이 자동차 분야에 좋은 양허 조건을 제시할 경우, 농산물 분야 협상에 도움이 될 것"임을 강조하는 한편, 콜롬비아가 추진 중인 '국가 인프라 구축계획'에 한국의 효율적인 교통․물류시스템 및 하수처리사업 분야의 협력"을 제안했다.
양측은 콜롬비아 內 한국의 자동차 부품 및 조립 공장 건설이, '콜'의 산업발전 및 고용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며, 박 차관은 '한국의 부품산업 환경 조사단'의 파견을 콜측에 제안했다.
박 차관은 "그간 한국기업과 탐사 광구 계약을 체결해 준데에 감사"를 표시하고, "콜롬비아 홍수로 인해 탐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기업에 대한 의무탐사기간 연장" 및 "현재 입찰을 진행 중인 석유 화학 플랜트 사업에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한국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구띠에레스 Ecopetro社 사장은 "콜롬비아 정부는 초기 투자 단계부터 전략적 동반자를 찾고 있으므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한국과의 활발한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했다.
클라우디아 석유청 차장은 "홍수와 같은 자연재해에 대해서는 석유청도 적극 고려하고 있는 바, 긍정적 회신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경제협력사절단 방문을 통해 작년 6월 양국 정상간 논의한 사항(FTA, 에너지·자원 등)에 대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유·가스 분야의 현안사항을 해결하며, 경제협력사절단 방문기간 중 SK 이노베이션에 대한 '환경영향평가가 승인'되어 사업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골든오일의 의무탐사기간 연장 요청에 대한 긍정적 답변도 예상된다.
아울러, 금번 방문시 '석유품질관리시스템 기술협력 MOU, Coking Coal 광산 개발 협력 MOU'를 체결하였고, 광물에너지부는 '철도+광산개발' 사업을 제안하여 양국간 자원협력범위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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