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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사설
<社說> 방사능 한국 상륙 커지는 공포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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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4.04  00: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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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발 방사능의 공포가 한반도를 덮쳤다. 이는 정부의 방사능 안전지대라는 공언이 무색해질 만큼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방사성 물질이 확인됐다. 이렇게 전국적으로 방사성 물질이 확인되자 국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인체에 큰 영향이 없다고 소식이 전해졌지만 주말여행을 취소하거나 마스크와 방독면 등을 구입하였으며 집안의 창문을 열지 않았다.

 지난달 28일 윤철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장은 전국 12개 지방측정소에서 극미량의 방사성 요오드와 일부 지역에서 세슘이 검출됐으며 검출된 요오드와 세슘 역시 발견된 제논과 마찬가지로 카차카반도와 북극, 시베리아를 거쳐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난달 29일 밝히기도 했다.

 이번에 검출된 방사성 요오드(131I)의 농도는 최소 0.049m㏃/㎥에서 최대 0.356m㏃/㎥ 수준으로 일반인에게 허용된 연간 한도의 약 20만~3만분의 1에 불과하며 춘천측정소에서 검출된 세슘-137(137Cs)과 세슘134(134Cs)도 각각 0.018m㏃/㎥, 0.015m㏃/㎥로 연간 한도의 약 8만분의 1정도라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설명했다.

 이승숙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은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방사성 물질이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없으며 샤워를 하고 머리를 감는 것으로도 충분히 방사성 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윤세철 서울 성모병원 교수도 요오드나 세슘을 만약에 흡입하거나 삼켜도 대부분은 배출되며 만약에 남아 있더라도 X-레이 사진 한 번 찍는 것보다 피복량이 적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부와 전문가들의 이와 같은 발표에도 국민들의 불안감은 줄어들지 않았다. 그것은 바로 일본에 방사능 공포가 퍼졌을 때 정부가 우리나라는 바람이 우리 쪽으로 불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했던 말을 믿었던 국민들은 전국 12곳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자 역시라는 반응을 보이며 정부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차라리 방사성 물질의 검출 우려가 있으니 주의를 당부했다면 실망하는 국민들이 생겼을까하는 것이다.

 또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더 커지는 것은 방사성 물질의 양이 많은 것 때문이 아니다. 그것을 극미량의 양이 우리들의 인체에 해롭지 않다고는 하지만 전국 12곳에서 검출된 방사성 물질과 먹거리에까지 위협을 받고 있으며 일본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방사능에 대한 문제제기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방사능은 지구를 한바퀴 돌아 한반도로 온 것이다. 그것도 강원도에서는 지난달 23일부터 대기 중에 방사성이 검출됐지만 5일이 지난 27일에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고 발표하면서 은폐의혹을 받았다. 지난 정부의 우리나라는 바람 때문에 안전하다고 밝혔을 때 방사성 물질이 지구를 한바퀴 돌아서 올 것이라고 생각을 안했을까하는 의문점이 생긴다. 그것은 지구는 둥글고 아무리 크다고 해도 같은 공간에 있기 때문이다.

 국민들은 지금도 먹을 것에 있어 원산지를 확인하며 방사능에 대한 걱정과 더큰 피해가 없을지 걱정하며 지금도 생활하고 있다. 어떻게 본다면 극미량의 방사성 물질을 과도하게 걱정하고 있을지 모르지만 아직도 일본의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만큼 국민들이 불안감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국민들의 불안감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정부는 하루빨리 해결하여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인도해야할 것이다.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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