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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학력향상 선도학교' 현판식 개최 백경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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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인천시장은 2일 인천여고(연수구 소재)에서 학교장, 학생 대표 및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력향상 선도학교' 현판식을 갖고 '학력향상 선도학교' 사업의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그동안 인천은 세계적인 최첨단 국제공항과 항만 등이 입지하고 경제자유구역 등 대형 토목·건축 사업의 진행으로 하드웨어적인 면에서는 국제도시로의 위상은 갖추어가고 있으나, 교육분야는 예산의 규모, 학력 등이 전반적으로 정체되어 있어 경제성장 동력의 큰 축인 지역의 우수인재가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는 등의 문제가 심각히 대두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인천시는 교육청, 군, 구 그리고 시민의 협력으로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 인천'을 조성코자 전국제일의 공교육 성공모델을 창출하고 인천학력 동반상승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학력향상 선도학교' 육성·지원계획을 수립하고, 한편 교육청에서는 지난해 11월 1일 공모계획을 발표한 이래 85개 일반 고등학교 중 68개 고등학교가 공모하여 10개 권역별 학력향상 선도학교 10개교와 잠재성장형 학교 15개교를 선정하고, 이를 집중지원 하여 지역사회 리더학교로서 권역내 학교와의 연계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력향상의 효과를 인천전역으로 확산되도록 할 계획이다.
학력향상 선도학교에 대하여는 권역별 교육 프로그램 및 교육환경 개선 등을 위하여 1교당 년 4억원의 지원과 학력향상 선도학교 학생중 국내·외 유수대학 입학생에게는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고, 교육청과 협조하여 학교운영에 대하여 연 2회 정기적 컨설팅을 통하여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2년마다 학업성취목표관리제에 의한 평가로 기준 미달시 패널티 적용(재지정 탈락)과 실질적 학력신장 효과에 따른 인센티브 부여(성과급 반영, 해외연수, 교사 가점부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력향상 선도학교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학교별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과 권역발전을 위한 Outreach 프로그램 확대방안과 의견 수렴을 거쳐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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