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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사설 |
<社說> 뉴질랜드 강진, 우리나라도 대비해야…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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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뉴질랜드 남부도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규모 6.3의 강진과 여러 차례의 여진이 발생하여 다수의 시민이 사망하거나 부상했다. 이번 지진은 지난해 9월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보다 피해는 훨씬 더 클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강진은 점심시간 직장인들의 이동이 잦은 때 지진이 발생해 시민들이 느끼는 공포감이 극도에 달했으며, 지진의 충격으로 시내 곳곳의 전기와 통신이 두절되고 수도관이 터졌다.
뉴질랜드 정부는 지진 발생 직후 비상사태를 선언, 사후수습에 나섰으나 통신망 두절 및 도로 파괴로 정확한 피해 실태를 파악하는 데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성당의 한 신부는 뉴질랜드TV에 엄청난 지진이다. 무너진 건물 잔해에 사람들이 깔려 있는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고 말했으며, 도심에 거주한다는 니컬러스 헥스톨 씨는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TV가 완전히 부서졌고 집안 곳곳에 균열이 생겼으며 이웃집에서는 벽돌담장이 무너졌다고 말했다. 또한, 현지 TV에서는 공황상태에 빠진 회사원들이 서둘러 건물을 빠져나오는 모습이 잇따라 방영됐다고 한다. 이에 따라 혼란에 빠진 시민들의 소개 작업을 위해 경찰이 돌입했다.
이번 지진으로 도심에 위치한 유서 깊은 교회도 맥없이 무너져 내렸다. 공항당국은 웹사이트 게시글에는 별도의 공지사항이 있을 때까지 공항은 폐쇄됐으며 모든 항공편은 취소되거나 회항하게 될 것이라고 게시됐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의 진앙이 도시에서 3마일(5㎞) 떨어진 곳의 지하 2.5마일(4㎞) 지점으로, 1차 지진 직후 동쪽으로 7마일 떨어진 지점에서 5.6 규모의 여진이 있었다고 밝혔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는 지난해 9월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한 이래 수 백 차례의 여진이 계속됐으며 당시 지진으로 물적 피해와 일부 부상자도 나왔지만 사망자는 없었다.
캔터베리대 지구과학 전공 교수 존 타운엔드는 이번 지진이 지난해 9월 발생한지진과 관계가 있다면서 여진은 일단 끝났지만 규모가 큰 여진이 또 올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번 지진으로 피해액만 12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부상자 중 160여 명이 위독한 상태여서 사상자수도 늘어날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지난달 23일 현재 사망자는 최소 75명에 이르며 150~200명이 무너진 건물에 고립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태이다. 이에 따라 일부 국가에서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 아직도 구출되지 못하고 있는 인명을 구하기 위해 구조요원을 급파하는 등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자연재난에 있어 안전한 곳은 어디에도 없지만 최소한의 피해로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번 뉴질랜드 강진에서도 보여지 듯 지난해 9월 7.1의 강진보다 약했지만 피해규모는 더 크다. 이런 상황이 이해가 안되겠지만 그만큼 자연재난 앞에서 인류는 무력하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역시 지진에 있어 안전지대는 아니다. 물론 지진에 대한 훈련이 있지만 일부 사람들은 필요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자연재난에 있어 재산피해는 어쩔 수 없지만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와 국민 모두가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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