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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지난해 전지구 기온 관측 이래 최고치 기록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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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2010년) 전지구 기온은 14.52℃로 20세기 평균(13.90℃)보다 0.62℃ 높았다. 이 기록은 2005년과 공동 1위다.
2010년 북반구 기온편차는 0.73℃로 20세기 중 가장 높았으며, 남반구는 0.61℃로 여섯 번째로 높았다.
캐나다, 알라스카, 북대서양, 동유럽, 중동, 북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한 북반구에 이상 고온 현상이 심하게 나타났으며, 동태평양 대부분, 남극 해양, 서유럽과 중앙러시아 일부 및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 호주 일부에서는 이상 저온 현상이 나타나, 지역별 기온 편차가 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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