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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환경단체연합회, 야생조수 먹이 주기 행사 가져 이동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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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안양환경단체연합회는 안양에 위치한 수리산 후암봉에서 야생조수(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안양환경단체연합회 이성섭 회장과 환경보전실천연대 정진자 회장을 비롯해 환경단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안양환경단체연합회는 매년 신년을 맞아 새로운 새해를 다짐하는 새해 맞이 행사를 하면서 야생조수 먹이 주기 행사도 병행하며 진행해 오고 있다.
야생조수 먹이 주기 행사에는 수수, 조, 시레기 등 120㎏이 야생조수 먹이로 사용됐다.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환경단체 대표들은 야생조수들을 위해 먹이를 주었으며, 또한 야생조수들의 생명을 위태롭게하는 덫과 올가미 등을 제거하는데 소중한 땀방울을 흘리기도 했다.
이 회장은 "환경운동이란 모든 생명체의 존재 의식을 서로 인정하여 서로 상부상조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야생조수를 지키기 위해 먹이 주기 행사와 불법적인 덫을 제거하는 환경활동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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