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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수지구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첫 실시- 올해 안심학교와 예방교육 실시 후 2014년 '아토피센터' 운영 장인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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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보건소는 최근 소아와 청소년들의 난치성 질환으로 새로운 건강위험 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는 아토피·천식 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예방관리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게 된다.
특히, 내년부터 2014년까지 총 11억 6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아토피 질환의 예방·관리와 조기치료를 위해 전문 의료기관 위탁방식으로 '아토피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환아와 보호자들의 정보교환 자조모임을 활성화하고 학생, 부모, 교사에 대한 예방교육을 실시하며 관내 의료기관과 대학 교수, 보건교사들로 아토피·천식 관리사업 자문위원을 구성해 안심학교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아토피·천식 환자 건강교실을 열어 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천식 흡입제와 아토피 보습제 사용법과 스트레스 완화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가관리법을 제공한다.
이밖에 영·유아, 학생, 보육시설, 임산부, 의료기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저소득 계층 아토피·천식 환자 등을 직접 방문해 자가관리 교육과 환경 개선에 대한 지원사업도 펼친다.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 센터'는 아토피·천식이 전염성 질환으로 잘못 인식되어 왕따가 되는 아이들을 보호해 건강한 학교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조기진단과 치료를 전담할 것"이라면서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도 일조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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