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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토요애 의령 상설소싸움경기 27-28일 개최-토요애 농·특산물 홍보 및 민속경기장 운영 활성화 병행 채민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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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토요애 의령 상설소싸움경기가 오는 27~28일 양일간 의령군 의령읍 무전·정암리에 위치한 전통 농경문화 테마파크 내 민속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의령군이 주최하고 (사)한국민속소싸움협회 의령군 소싸움협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전국 대회에서 8강 이상 성적을 가진 우수싸움소 48마리가 참가하여 스릴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벌인다.
주최 측에서는 송아지와 지역 농ㆍ특산물 등 풍성한 경품잔치도 준비 하고 있다. 군은 당초 계획된 연중 6차례의 토요애 상설소싸움경기가 올해는 구제역 여파로 두 차례 개최에 그쳤지만 내년부터는 혹한기와 혹서기를 제외하고 계획대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토요애 상설경기가 개최되면 지역의 친환경 고품질 토요애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의령군은 지난해 민속경기장을 준공하였으며 금년 3월 상설대회, 8월말 전국대회, 9월 추석맞이 초청대회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특히, 의병의 날이 6월 1일로 제정됨에 따라 내년 제39회 의병제전 행사와 함께 전국민속소싸움대회도 이날을 전후하여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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