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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엽2동 통장, 장항습지 생태 체험 실시 김종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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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서구 주엽2동(동장 최춘복) 20명의 통장들은 지난 12일 '장항습지 생태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생태 체험은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기수역이며 유일한 자연하구로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고 생태적으로 우수한 자연경관을 지니고 있는 장항습지 보전을 위해 시민 인식을 증진하고 효율적인 습지 이용을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다.
장항습지 생태 체험은 습지에 대한 시민의 관심 증가로 많은 시민이 탐방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하여 우선 통장, 주민자치위원 등 동별 직능단체에 대한 체험을 실시하고 점차 일반시민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주엽2동 통장들은 "생활 주변에서 멀지 않은 곳에 멸종위기 생물인 삵이 살고 있고 너구리, 고라니, 말똥게 등이 먹이활동을 하며 우리와 가까이서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경이롭다."며, "자랑스러운 자연의 보고를 아끼고 보존하며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앞으로 장항습지 보호활동에 참여를 아끼지 않겠다."고 입을 모았다.
고양시는 장항습지 생태보존을 위해 습지보호활동 지원 협약 체결, 야생동물 먹이주기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보호활동에 노력하고 있다. 생태 체험에 참가하는 경우에는 탐방에 지장이 없도록 간소복을 준비하고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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