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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공무원, 지방정보통신 발표대회 '우수상' 장인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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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정보통신과에 근무하는 남동현 씨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경기도 정보화 추진단이 주관하는 제15회 지방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정보통신 설계시공 검토실무단(TF팀) 운영사례'를 발표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전국 광역·기초지자체 정보통신담당 공무원들의 정보 공유와 벤치마킹 기회를 위해 지자체별 정보통신 분야 추진사업에 대한 연구과제 또는 수범사례를 발표해 최우수·우수사례를 수상하는 대회로 지난 1996년부터 열렸다.
올해 16개 시도에서 21건의 과제를 제출, 사전심사로 9개의 발표과제를 선정하고 지난 달 27일 행정안전부 및 지자체 정보통신 공무원 400여 명이 참석해 용인시 기흥구 골드훼미리콘도에서 열린 대회에서 3건에 대해 발표해 최우수·우수 등을 선정했다.
용인시 남동현 씨가 발표한 '정보통신 설계시공 검토실무단(TF팀) 운영사례'는 신·증축 공용건축물의 정보통신설비의 시공품질 확보와 예산절감 효과가 높다는 평가를 받아 2등에 해당되는 우수상을 받았다.
용인시의 정보통신 설계시공 검토실무단(TF팀)은 신·증축 공용건축물의 정보통신설비 관련 기본·실시설계를 세부 검토할 수 있는 협의조직으로 지난 2009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그동안 용인자연휴양림, 수지문화복지타운, 용인시민체육 공원, 평온의 숲 등 대형사업 발주 또는 준공 시 인터넷·무선통신·방송기술·영상설비 등 각종 첨단 정보통신설비의 시공 품질과 기술 기준 등을 검토하고 공사를 감독하면서 중복 투자 및 부실 시공 등을 방지하고 있는 점에서 모범 사례로 부각됐다.
이번 대회에 해당 사례를 발굴·제출해 발표한 남동현 직원은 "IT서비스 기술이 빠르게 변화 발전하고 있어서 공공청사 정보통신 업무 효율성 제고에 TF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각종 대형사업 발주 시 정보통신 설비의 기능성, 기술기준의 적합성과 확장성 등을 확보하고 누락된 정보통신 설비를 보강할 수 있어서 시공 중 설계변경이나 추가시공 등의 예산 낭비가 불가피한 상황을 사전 점검해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대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재난재해예경보시스템 구축사례로 최우수, 충북 괴산군청은 U-실버커뮤니티 구축사례로 3등 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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