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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사설 |
<社說> 계절 모르는 모기, 기온이 문제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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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계절을 모르고 기승을 부리고 있는 모기로 인해 잠을 설치게 된다. 처서인 지난 8월 23일을 한참이 지난 10월 말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활개치고 다니는 모기 때문이다.
지난 17일 수원기상대는 지난 6월에서 9월까지 전국의 평균기온은 24.5℃로 평년보다 1.1℃ 높았고 평균 최고기온, 평균 최저기온은 각각 29.2℃와 20.8℃인 것으로 평년보다 1.1℃, 1.3℃ 높았다고 밝혔다.
이처럼 모기가 기승을 부리는 이유는 예년보다 높았던 9월 기온 탓에 가을 모기 개체수가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추위를 피해실내로 들어오면서 체감 개체 수가 증가해 이와 같은 모기떼가 극성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지역에서는 체감 개체 수가 여름 못지않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시민들은 실내에서만 집중적으로 발견되는 가을 모기가 여름철보다 더 많고 한 번 물리면 가려움도 더 크게 느끼고 있다.
때문에 여름철 모기보다 가을철 모기를 더 무서워하는 시민도 나올 정도이다. 그로 인해 초여름만큼 살충제를 찾는 시민들도 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가을철 모기가 11월 초까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했다.
기후변화로 점점 예년에 비해 상승하고 있는 기온 때문에 우리들뿐만 아니라 자연생태계에도 변화를 주고 있는 실정이다. 예년보다 1.1~1.3℃가 올라 간 것은 어떻게 보면 작은 수치일 수 있지만 지구가 2℃ 올라간다면 인간들이 살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면 지금 올라간 기온의 수치는 우리들에게 생존에 있어 큰 위협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또한, 지구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는 증거는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뜨거워지고 있는 지구를 한순간에 식힐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뜨거워지고 있는 지구에 대해 우리들은 속수무책으로 지켜보고 있는 것이다.
1년, 2년 점점 한해가 지나갈수록 점점 더워질 것이며 그로 인해 인간은 점점 푸른 지구가 아닌 붉은 화염의 지구에서 살아가게 될지도 모른다. 아니면 아예 살아갈 수도 없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이것은 자연이 원해서 변화하는 것이 아닌 우리들로 인해 그렇게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자연은 자신만의 회복능력으로 회복을 하지만 우리들이 훼손한 만큼 회복하기에는 턱 없이 부족한 현실이다. 우리들의 잘못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자신이 살아온 날들이나 앞으로 살아갈 날 동안 생각만 해서는 안된다. 지금 자연은 훼손된 자신의 일부를 회복하기 위해 온힘을 쏟아 붓고 있다. 하지만 점점 더 훼손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들이 자연을 필요로 하듯이 자연 또한 우리를 필요로 하고 있다. 자연과 우리들은 공존해야한다.
현재까지 보인 자연의 경고들이 앞으로 얼마나 더 큰 경고로 바뀔지, 그로인해 우리들에게 얼마나 큰 피해가 돌아올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자연의 경고는 언제나 우리들이 상상할 수 없는 것에서 온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은 자연이 주는 경고에 대해 더욱더 깊은 반성과 고찰이 필요한 것이다.
우리들이 바뀌지 않는 한 자연과 우리 주변의 환경은 바뀌지 않을 것이다. 그만큼 우리들은 노력해야하며 자연이 개척해야하는 존재가 아닌 보존해야한다는 것을 알고 지켜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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