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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민 삶의 질 한 단계 상향이요!- 10월 1일 시립비산도서관, 석수1동 주민센터 청사 개관 앞둬 황해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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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가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상승시킬 의미심장한 2개소 공공시설물 개관을 앞두고 있다.
오는 10월 1일 개관하는 안양시립비산도서관(이하 비산도서관)과 만안구 석수2동 주민센터 청사로 두 시설 모두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윤택한 삶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의 8번째 시립도서관이 되는 비산도서관은 총 사업비 69억 원을 투입, 연면적 3,244㎡의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모두 7백 개의 좌석을 구비하고 있다.
층별 시설로는 지하에 주차장이 들어섰고 어린이실, 일반도서와 신문․잡지가 비치된 종합자료실, 디지털자료실과 가족영화관 등이 지상 3개 층에 마련돼 있으며, 문화교실과 시청각실 그리고 240석의 좌석을 갖춘 일반열람실과 청소년열람실이 4층과 5층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비산도서관은 예술작품과도 같이 빼어난 외관에 3층 디지털자료실에 있는 터치스크린을 통한 가상 영어체험코너가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되며, 옥상에는 아담한 휴식공간이 조성돼 있는 것도 특징이다.
또한 도서관의 핵심이라 할 도서는 일반도서와 유아 및 어린이용을 합쳐 2만5천여 권을 확보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신문과 잡지, 콘텐츠, DVD 등 1천점에 가까운 다양한 자료도 확보해 놓고 있어 각계각층을 만족시키는 문화정보공간으로서 각광받을 전망이다.
지난 1980년 1월 준공해 30년이 경과한 구 청사에서 이전해 개소식을 갖는 석수2동 주민센터 역시 지역 주민들에게는 큰 기쁨이 아닐 수 없다.
1일 개소식을 갖는 석수2동 주민센터(만안구 석수2동 279-1)는 시가 63억 5천여만 원을 들여 신축한 건물로 지하2층 지상5층에 연면적이 3,409㎡에 달한다.
지하층에 차량 24대 분량의 주차공간이 마련돼 있고 민원서류 발급과 주민복지를 담당할 민원실은 2층에 자리 잡았다. 또 3․4층에는 취미교실과 체력단련실, 5층에 다목적강당이 각각 설치돼 있는 등 구 청사와는 확연히 다른 면모를 자랑한다.
따라서 석수2동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 해소와 함께 좀더 쾌적한 환경에서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자치프로그램 또한 확대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두 곳 공공시설을 준공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지역민들의 삶이 한 차원 높게 상승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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