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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저소득 아동에게 무료 한방진료 김종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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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최성)에서는 일산 함소아한의원과 화정 함소아한의원의 전액 후원으로 저소득 드림스타트 및 위스타트 아동 70명에게 겨울병을 여름에 다스리는 '동병하치' 한방진료를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동병하치'는 지난 22일부터 8월 21일까지 초복, 중복, 말복 3회에 걸쳐 기혈소통이 왕성한 여름 즉 삼복에 혈 자리를 따라 한약재를 붙여 약이 피부를 통해 경락으로 스며들어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것으로, 이는 찬 기운을 접했을 때 발생하는 감기, 비염, 천식 등을 예방하는 한방진료이다.
이날 동병하치 진료에 손녀를 데리고 온 오영민 할머니는 "겨울은 물론 여름에도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 때문에 늘 걱정이었는데 병원비도 안 받고 진료해주니 너무 고맙다."며 고양시에서 실시하는 드림스타트 및 위스타트 사업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드림스타트와 위스타트 사업은 고양시가 저소득 가정의 아동과 그 가족들에게 건강, 교육, 복지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수혜대상자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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