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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유역 생태·경관보전지역 추가 지정(64.97㎢→ 72.85㎢)
이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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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0.07.26  0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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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는 오는 27일자로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문산2리 일대(7.88㎢)를 '동강유역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추가 지정하였다.

 과거(2002.8월) 동강 일대를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할 당시 동강을 기준으로 문산1리 쪽만 지정되고 반대편인 문산2리 지역은 제외되었다. 그로 인해 동강을 찾는 관광객 및 주변지역 개발 등에 취약하여 이 지역에 대한 보전대책이 시급하였다.

 국립환경과학원 생태계 현황조사(2008.7월) 결과 문산2리 지역은 생태자연도 1, 2등급이 위치한 지역으로서 멸종위기야생식물 Ⅱ급 '백부자'를 비롯하여 멸종위기야생동물 Ⅱ급 '삵' 등이 발견되는 등 보전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강유역 생태·경관보전지역 기존 조사에서 알려지지 않았던 '돌갈매나무', '세잎승마', '쇠털이슬', '아마풀', '애기참반디', '일월비비추', '시베리아살구', '좀풍게나무', '청닭의난초' 등이 처음 발견되었다.

 또한, 멸종위기야생식물이나 특정식물종에 포함되지 않지만 중부지방에서 드물게 발견되는 한국특산식물로서 중요 식물종에 해당하는 '한국사철란'이 발견되었다.

 특히 북쪽 감자골 계곡부에 일급계곡수의 지표종인 '꼬리치레도롱뇽'과 '물두꺼비', '계곡산개구리'의 서식이 확인되었고, 감자골계곡 및 운종암 진입로 부근에 길이 100m 석회암동굴인 '이심이굴'이 위치하고 있어 높은 생태·경관적 가치를 지닌다.

 이번에 문산2리 일대가 생태·경관보전지역을 추가 지정됨에 따라 동강유역 생태·경관보전지역 전체 면적은 기존 64.97㎢에서 72.85㎢(약 12% 확대)로 늘어나게 되었다.

 환경부는 추가로 확대된 보전지역에 대하여는 '제2차(2010-2019년) 동강유역 생태·경관보전지역 관리기본계획'(2009.12, 원주청)에서 정한 관리방향에 준하여 관리하되, 주기적 모니터링 및 위법행위 단속을 통해 보전대책을 강구하고, 생태계보전을 위해 필요한 경우 토지 등에 대한 매수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앞으로 환경부는 전국에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거나 경관가치가 높은 지역을 보전지역으로 신규 지정함으로써 전체 생태·경관보전지역 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아울러 해당지역 자연환경의 보전과 가치활용(생태관광지 등)의 조화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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