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황룡강 상류 광산구 임곡동 임곡교 일대에 대한 특별 수질관리를 실시한다.
물놀이지역은 하천, 호소, 계곡 등 공공수역 중 여름철 1일 평균 물놀이 이용객이 400명이상인 지역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6월부터 오는 9월까지 4개월간 정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검사기간이용객이 많은 7~8월에는 매주 1회, 6월과 9월에는 월 2회 조사한다.
검사항목은 대장균, pH(수소이온농도), DO(용존산소), 전기전도도, 수온을 측정하며, 검사 결과를 연구원 홈페이지(http://hevi.gjcity.net/)에 게시하고 유관기관에 통보한다.
지난해 임곡교 수질검사 결과는 수질기준(대장균 개체수 500이하/100㎖) 보다 훨씬 낮게(2~33개체수) 조사돼 안심하고 물놀이 할 수 있는 곳으로 판명됐다.
시 연구원 관계자는 "물놀이 지역 수질검사 결과, 수질기준을 초과할 경우는 검사주기를 단축, 4일간 연속 측정해 오염원인을 신속하게 파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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