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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기자수첩
<기자수첩> 무더운 날씨에 코 찌르는 악취 대책은 어디에- 악취에 대한 근본적 대책 마련 시급
김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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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0.06.14  0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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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기온 상승으로 음식물과 생활폐수 등이 부패하기 쉬워 수원시민들이 각종 악취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7일 수원시와 시민들에 따르면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면서 음식물과 생활폐수 부패 때문에 악취가 발생되어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또한, SKC공장의 악취로 민원이 올해만 10건 이상 접수 됐으며 인구가 밀집한 팔달구 매산로와 지동 지역은 하루에 1건 이상 민원이 접수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동시장 성곽 밑 인근 하수관은 노후 된 데다 각종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악취까지 더해지고 있었다.

 수원역 테마거리의 경우 이 지역을 중심으로 반경 100여 미터까지 각종 술집과 음식점 등으로 밀집되어 이곳에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로 인근 주민과 보행자들은 악취에 시달리고 있다. 이뿐만이 아닌 노점상들은 빗물이 빠져나가는 우수관에 음식물 오·폐수를 버리고 있어 이곳 일대는 수원 관내의 고질적인 악취발생지로 전락해 버렸다.

 SKC공장에서 발생되는 악취로 인근 주민들이 시달리고 있다. 매년 여름철이면 계속되어 왔지만 SKC공장에서 정화시설을 설치하기로 한 8월까지는 계속적인 악취로 주민들의 피해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 전인 요즘 주민들은 악취발생지역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해결과 방역작업이 이뤄져야한다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이에따라 팔달구청 관계자는 매산로의 경우 특히 악취가 심해 방역작업에 희망근로자들을 참여시키고 있지만 임시방편 밖에 되지 않는다며 노점상의 오·폐수 방류를 단속하거나 하수관 청소하는 방법 등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요즘 급격한 기온 상승으로 자칫하면 악취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발생되고 있다. 그로 인해 길을 걷는 보행자나 인근 주민들에게 때 아닌 고통을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밀집된 음식점들은 음식물쓰레기 관리에 있어 소홀이하면 더욱 더 악취가 생기는 일이 많아 질 것이다.

 담당관계자의 말처럼 방역을 해도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오·폐수 방류를 단속하거나 청소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는 것은 아니다.

 밀집된 음식점을 운영하는 업주를 비롯한 직원과 노점상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인근에 사는 주민들이다. 이들이 음식물쓰레기 관리에 있어 좀 더 신경을 써야하며 우수관에 음식물을 버리는 행위들은 자신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오지 않기 때문에 하는 행동일 것이다. 이처럼 자신이 생활하는 터전과 환경에 대한 무관심 때문일 것이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담당 구청도 노력을 해야겠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상가주민들 스스로가 우수관을 비롯해 아무데나 음식물 오·폐수를 버리면 안될 것이며 주변 환경을 깨끗이 하도록 노력해야한다. 또한. 주민들 자체적으로 감시단을 만들어 불법으로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와 악취가나는 곳을 점검하여 구청에 민원을 제기하거나 대책을 마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나에게 직접오지 않는 환경피해라고 무관심으로 방관한다면 결국은 더 큰 피해로 자신에게 돌아오게 되기 때문에 남들이 하겠지 하는 생각보다는 자신 스스로 작은 것 하나부터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실천해야 할 것이다.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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